한국알박㈜ 현곡공단 건설에 덧붙여

작성자
한국알박(주)
작성일
06-02-16
조회수
3,424

[경기일보 2005-12-23] 

최근 우리나라 대기업의 대형 기판 액정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치의 대형화에 따라 고객들로부터 현지생산 강화 및 국산화 추진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알박㈜은 국내업계 최초로 대형기판 액정 디스플레이 장치의 국산화를 달성한 기술제조장치와 부품가공 및 표면처리가 가능한 토털 솔류션을 구축하기 위해 추가투자를 결정했다.
평택 현곡단지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건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노력과 알박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신뢰 등에 기인했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편의 제공과 당사의 기술력에 대한 믿음, 그리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한국내 FPD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알박그룹의 공격적인 투자가 서로 맞물려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된다.
지난 2003년 9월6일 일본 본사에서의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시작으로 지난 6월14일 준공식에 이르기까지 숨가쁘게 진행돼온 일련의 과정에서 경기도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행정편의 제공과 알박그룹에 대한 신뢰와 배려는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힘이었다. 이는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일본 본사를 방문하며 경기도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비전을 제시했기 때문이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준공에 이르게 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도지사 관사에 직접 초대해 따뜻한 격려와 사업과 관련된 제반 문제점들에 대해 소중한 의견을 주신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번 현곡단지 투자를 계기로 한국알박㈜은 7세대 이후 TFT-LCD장비의 충분한 공급체제를 갖춤과 동시에 현곡산업단지 내 장비생산, 핵심부품조달, 표면처리·세정 및 AS가 모두 가능한 사업군을 형성해 한국 고객들에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첨단기술 도입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한국알박㈜은 경기도 투자유치 관계자 여러분 지원에 큰 힘을 얻어 전력을 다해 사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으며 동시에 국내 첨단 IT분야 기술력 향상과 540명 이상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국알박㈜은 앞으로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지금보다 더욱 향상된 체제를 구축, 전력을 다해 최선을 경주할 생각이다. 한국알박㈜은 외국계 회사가 아닌 명실상부한 한국 기업으로서 한국진공기술 리더의 자부심과 사명감 등을 갖추고 관련 장비 100%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에 힘을 기울여 지역사회 발전, 더 나아가 한국의 자랑스러운 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자기성찰을 통해 최상의 품질,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을 다짐한다.

백 충 렬 한국알박㈜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