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박(주)(대표이사 백충렬)는 지난24일 일본ULVAC,Inc.에서 열린 이사회의 최종승인을 거쳐 대형기판액정디스플레이 제조장치용 생산공장의 추가 건설 및 대형장치용 부품제작회사와 부품표면처리/세정회사설립을 위한 신규투자을 밝혔다. 장소는 현곡공업단지내로 부지 15,000평을 확보하여 2004년7월 착공, 내년3월 준공을 목표로 총투자액 약250억원규모가 된다.
세계최고수준의 첨단 진공기술과 오랜 경험을 통해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해 온 일본기업인 ULVAC,Inc.의 투자회사인 한국알박은 1995년 7월에 설립, 2000년 11월에는 평택시 어연 한산 산업단지내에 액정디스플레이, 전자부품제조장치 등을 제조, 판매하는 평택공장을 건설하여 현재까지 60여대의 제조장치를 납품하는 등, TFT LCD, 반도체공정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진공장비인 스퍼터링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관련업계로부터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한국 내에서는 대형기판액정디스플레이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장비의 대형화에 따른 고객의 현지생산 강화 및 국산화추진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여 한국알박(주)은 업계최초로 국산화를 달성한 기술럭을 바탕으로 평택공장에 인접한 현곡공업단지내에 제7세대이후 대형액정디스플레이 제조장치의 생산을 위해 생산공장을 추가 건설한다. 이에 진공챔버등 장비의 주요부품의 현지생산강화를 통해 지금까지 일본에서의 수입에 크게 의존해 왔던 부품제작과 그에 따른 물류조달비용의 효율화를 기대할수 있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한국내에7세대이후의 Maintenance부품대형화에 대비한 표면처리/세정 회사의 설비투자가 급속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표면처리/세정 회사의 설립은 최신의 표면처리 /세정기술의 확보로 고가 부품의 사용시간연장과 리사이클링 횟수의 증가를 가능하게 하여 급속도로 증가하는 고객들의 요구와 수요에 그 대응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한국알박(주)은 이번 약250억원에 이르는 신규투자를 통해 7세대이후의 TFT.LCD장비의 충분한 공급체제를 갖춤과 동시에 현곡공업단지내에 장비생산,핵심부품조달,표면처리/세정 및A/S가 모두 가능한 사업 군을 형성하여 한국내의 고객들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첨단시설을 갖춘 공장으로서 지역경제활성화뿐만 아니라 첨단기술도입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